HMC투자증권,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입력 2014-07-15 14:07 수정 2014-07-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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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이 경영 효율화 차원의 인력 조정을 위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본사와 지점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HMC투자증권은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38개 지점과 2개 브랜치(지점보다 작은 규모의 영업소)를 15개 지점과 3개 브랜치로 통폐합하고 본사 조직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퇴직자는 월 급여의 12개월분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근속연수가 아닌 직급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해 부장급은 최대 2억3000만원(월급의 35개월분), 차장급은 최대 2억원, 과장급은 최대 1억7000만원, 대리급은 9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생활 안정 자금(사원 1000만원, 부장 1억원), 사무 전담 지원금(1000만원), 자녀 학자금(각 자녀당 2000만원, 최대 2명, 고3 이상)이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전직지원프로그램, 조사물품지원, 우리사주대출지원금, 지점전문직 재고용, 차량구입지원금 환수 면제 등도 제공한다.

책임 및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진 또한 작년(18명)보다 33% 줄어든 12명으로 연말까지 감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저수익, 저효율의 증권산업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사 존립 자체가 위협받아 회사의 존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지점통폐합 및 희망퇴직 등 경영효율화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이번과 같은 조건으로 또 다시 희망퇴직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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