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은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장애인 고용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지원서비스에 장애인고용공단의 취업지원·직업훈련 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 기반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의 장애 판정 단계에서 장애인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곧바로 장애인고용공단으로 연계해 취업지원 및 직업훈련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가 국가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3.0 강조의 하나로 진행됐다.
권기성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정부3.0 시대에 맞춰 기관 간 협력이 장애인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분야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