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T기술 이용해 베트남 이주여성 40명 가족과 화상상봉

입력 2014-07-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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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여성(오른쪽)이 15일 KT 동수원지사에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있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KT

KT와 KT노동조합은 기업 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CC)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일간 베트남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UCC의 글로벌 봉사활동은 UN과 여성가족부의 협조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100명 이상의 이주 여성과 300명이 넘는 베트남 현지 가족들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한국-베트남간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역시 40명의 이주여성이 KT의 8개 지역본부에 마련된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현지 가족과의 상봉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화상상봉 가족 중 한 가족을 베트남 하노이로 직접 데리고가 현지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깜짝상봉’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리 교민과 베트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위문음악회와 ‘KT 드림스쿨’의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1:1멘토링을 펼치는 ‘글로벌 IT 희망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IT 지식나눔 봉사단인 KT IT서포터즈도 베트남 가족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IT기술을 전파하고, 다양한 스마트 체험교육 등 IT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UCC 참여 회원사들의 무상진료(분당서울대병원), 현지가족 주거개선(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현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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