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주요뉴스]황우여 교육부 장관 내정ㆍ약수 고가도로 철거ㆍ윤아 노다메 고사 등

입력 2014-07-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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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교육부 장관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에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67.인천) 의원을 지명했다. 박 대통령은 김명수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지명을 철회했다. 또 야당의 반대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중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다시 요청키로 했다.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 원내대표,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 정부, LTV 지역·업권별 상관없이 ‘70% 일괄상향’ 급물살

정부가 부동산 핵심 규제 중 하나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70%로 높이기로 가닥을 잡았다.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더 많아진다는 얘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LTV의 일괄 상향을 포함키로 하고 금융위원회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TV(은행·보험사 기준)는 수도권 50%, 지방 60%로 제한돼 있으나 이를 70%로 똑같이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 [단독]현대차, 3년만에 판매점 감사 착수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서울 지역 판매점의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이번 감사에서 영업사원의 판매 비리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서울 지역 판매점의 지점장은 15일 “본사에서 어제부터 실무자들을 파견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판매내역과 캐피탈사와의 거래내역 등 전 부문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판매점 감사는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 약수고가도로 철거... 30년 만에 역사속으로

서울의 약수고가도로가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1984년 12월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차량의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했던 약수고가도로를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약수고가도로 설치 이후 교통 체계가 바뀌면서 고가도로의 본래 기능이 약해졌고, 이 고가도로가 약수역 사거리 상권을 침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철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약수고가도로는 폭 15.4m, 길이 420m의 도로이며 철거 공사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로 인해 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된다.

◇ 원세훈 징역 4년 구형…검찰 "민주주의 흔드는 反헌법적 행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 개입사건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입법부의 견고한 통제를 받지않는 국정원에 대해 사법부의 통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14일 검찰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원(63)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60세가 넘어 인터넷도 잘 모르고 트위터는 써본 적도 없는데 무슨 지시를 내리겠느냐”며 국정원 심리전단에 ‘댓글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부인했다.

◇ 김학의 변호사 등록 신청 철회… 별장 성접대 피해女 고소와 묘하게 맞물려

별장 성접대 의혹에 휘말렸던 김학의(58) 전 법무부 차관이 변호사 등록 신청을 냈다가 철회했다. 최근 자신이 별장 성접대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인의 고소 시기와 묘하게 시점이 맞물려 이슈가 커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전날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변호사 등록 신청 철회'를 권고했다. 김학의 전 차관은 서울변회 측 권고에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윤아,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고사… 이하나 천우희 하연수 김고은 물망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을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여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는 천우희, 김슬기, 김고은, 이하나, 하연수 등이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등장해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 후 '한공주'에 출연해 성범죄 피해자 역할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윤다훈 딸' 남경민, 스타 2세 연기자 도전

스타의 2세가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는 배우 윤다훈과 그의 딸 남경민이 참석해 다정한 부녀지간임을 드러낸 가운데, 그의 딸 남경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윤다훈은 남광우라는 본명을 갖고 있으며, 그의 딸 남경민은 윤다훈의 성씨를 따른 것이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1987년생으로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화 ‘적과의 동침’,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단역을 맡았다. 또한 남경민은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학교 2013’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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