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박, 피서객 피난 소동…인근 시에서 여자 아이 2명 사망

입력 2014-07-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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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박'

(사진=뉴스 영상 캡처)

지난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강변에 우박이 떨어져 휴가를 즐기던 피서객들을 놀라게 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우박이 쏟아지자 피서객들은 몸을 피하기 위해 우왕좌왕했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이 지역 기온은 섭씨 40도에서 갑작스럽게 22도로 떨어졌고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며 골프공 크기 이상의 큰 우박이 떨어졌다. 갑작스러운 우박에 피서객들은 근처 파라솔과 나무 아래로 피신했고 일부는 담요나 타월로 몸을 감싸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다행히 현장에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P통신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 인근 도시에서 가족과 함께 피신해 있던 텐트 위로 나무가 쓰러져 여자 아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우박 소식에 네티즌은 "러시아 우박, 저 정도면 정말 무서울 듯" "러시아 우박, 우산 정도로 가려선 어림도 없을 정도네" "러시아 우박, 천재지변이 정말 무섭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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