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송혜교가 부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틸컷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끈다.
15일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컷을 공개하고 강동원 송혜교의 부부 호흡을 선보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살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 살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으로 호흡을 맞춰 폭발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화제를 모은 백일섭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씨’ 역을 맡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개성 넘치는 매력적 캐릭터와 유머러스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로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은 33살의 나이에 16세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꾸었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되어 버린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과 빛나는 앙상블로 눈길을 끈다.
‘전우치’, ‘의형제’ 그리고 개봉을 앞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악역까지 카리스마 넘치고 세련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강동원은 해맑은 표정과 소탈한 모습으로 순수한 아들 바보 ‘대수’ 로의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당차고 속 깊지만 한 성질 하는 엄마 ‘미라’로 돌아온 송혜교의 보다 깊어진 눈빛과 자연스러운 모습은 기존의 여신 이미지를 벗은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착하고 철없는 아빠 강동원과 당차고 속 깊은 엄마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 거기에 영화의 풍성한 재미를 더하는 백일섭 특유의 푸근한 모습까지 담긴 ‘두근두근 내 인생’의 스틸은 2014년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최고의 만남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큰 진폭의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운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스타인 강동원, 송혜교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올 추석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