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고등어 가격, 선단 직거래로 낮춘다”

입력 2014-07-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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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고등어 값 잡기에 나섰다.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는 평소 겨울철엔 따뜻한 바다를 찾아 제주도 인근까지 이동하지만, 지난 겨울 제주도 인근 해역 수온이 낮아지자 동중국해로 이동해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기존 ‘선단 → 위판장 → 중간상인ㆍ벤더 → 물류센터’ 4단계 매입 구조를 ‘선단 → 물류센터’ 2단계로 줄인 제주 생물 고등어(300g 내외)를 17일부터 23일까지 마리당 2000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경매 과정 없이 원물을 확보했기 때문에 경매ㆍ중매 수수료, 물류 비용 등을 없애 원가를 30% 가량 낮췄고, 가격 절감뿐만 아니라 기존 유통 단계 대비 신선도도 한층 높아졌다. 롯데마트는 선망선단 대비 규모가 작은 운반선을 이용해 2시간 이내에 제주도 포구로 직송한 후 상품을 선별하고 유통해,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선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태 롯데마트 대중생선팀장은 “신선식품의 경우, 산지 물량 변화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유통단계 개선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고등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어종 유통단계를 개선해 소비자 가계 부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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