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을 18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HBS-900)'.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를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LG 톤 플러스는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감과 착용감을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동 줄감기 버튼을 탑재해 사용자가 이어폰 줄을 사용한 후 이를 누르면, 이어폰 줄이 자동으로 제품 내부로 감겨져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볼륨 상하 버튼, 앞뒤 감기 버튼을 각각 조그(외부로 돌출돼 손으로 잡고 여러 방향으로 조작 가능한 기구)타입 버튼으로 변경해 사용자가 보지 않고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게 했다.
LG 톤 플러스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하고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 준다. 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