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지방공기업 시설 438곳 소방안전 불량

입력 2014-07-16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하철이나 건설현장 같은 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시설물 일부가 화재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지방공사·공단 건물과 사업장 3만 3천666곳의 소방안전을 점검한 결과 1.3%에 해당하는 438곳이 상태 불량 판정을 받았다.

소방안전 관리가 불량한 438곳 가운데 356곳은 시군구가, 나머지 82곳은 시도가 관할하는 지방공사·공단이다.

또 시도(소속 시군구 포함)별 불량률은 제주(11.7%)가 가장 높고, 울산·충북·전남 등이 낮았다.

시설물 5779곳에 대해 안전관리를 점검한 결과 시도 산하 38곳과 시군구 산하 159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시도별 시설물 안전 불량 비율은 충남(7.1%)이 높고, 대전·충북·제주 등이 낮게 나왔다.

이번 점검은 안행부의 지시에 따라 각 자치단체의 공기업담당자와 지방공사·공단이 자체 실시한 것으로, 실제 소방안전 및 시설안전 불량률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행부는 지방공사·공단의 소방안전과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하도록 자치단체에 통보하는 한편 이번 장마기간에 침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28,000
    • -0.36%
    • 이더리움
    • 3,11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0.09%
    • 리플
    • 787
    • +2.34%
    • 솔라나
    • 178,000
    • +0.85%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8
    • -1.3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56%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31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