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최경환 "한국경제 3가지 함정 빠져" 등

입력 2014-07-16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호 출범 "저성장ㆍ축소균형ㆍ성과부재... 한국경제 3가지 함정"

박근혜정부의 2기 경제팀을 이끌 최경환호가 16일 닻을 올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재정 곳간을 풀어 성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함정’, ‘축소균형의 함정’, ‘성과부재의 함정’ 등 세가지 함정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 오너공백 2년... 한화, 성장 멈췄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공백이 길어지면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성장성 지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계열사 총자산은 28조3020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27조3930억원과 비교해 90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 지방 中企에 단비... ‘프리-월드클래스’ 내달 도입

정부가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책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와 연계한 ‘프리(Pre)-월드클래스’ 사업을 내달 도입한다. 기존 월드클래스300의 ‘동생뻘’ 사업으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될성부른 중소기업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 6월 취업자 39만8000명 증가... 11개월만에 최저

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87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36만7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그래픽] 6월 주택매매거래 작년보다 43.7%감소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7% 줄어들며 5월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5~6월 거래가 증가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정부가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 올 상반기 맥주수입량 사상최대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맥주 수입 중량은 5만3618톤으로 지난해 동기(4만1495톤)보다 29.2% 늘었다. 부피로 환산하면 500㎖ 맥주 1병 기준으로 약 1억600만병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00,000
    • +2.93%
    • 이더리움
    • 5,363,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38%
    • 리플
    • 3,169
    • -11.13%
    • 솔라나
    • 319,100
    • -4.58%
    • 에이다
    • 1,602
    • -4.59%
    • 이오스
    • 1,828
    • -6.73%
    • 트론
    • 462
    • -12.83%
    • 스텔라루멘
    • 673
    • -5.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300
    • +4.41%
    • 체인링크
    • 33,010
    • -2.77%
    • 샌드박스
    • 1,243
    • +1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