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9일부터 18일까지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지구촌나눔운동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평소 생활 환경과 다르고 생소한 몽골에서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지원으로 건설 중인 ‘GCS-SK Telecom 축산시범농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제3세계의 빈곤을 해결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과 NGO, 몽골 현지 정부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이해하고, 향후 청소년 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지난 7월에 인터넷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하는데, 그 중 4명의 학생은 한국내 거주하는 몽골인 학생으로 이번 해외봉사 때 해당 학생의 가족방문과 함께 문화 교류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SK텔레콤 홍보실장 조중래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진행된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의 베트남 해외 자원 봉사와 함께 SK텔레콤만의 독특한 고객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체험과 동시에 뜻깊은 지구촌 사랑 나눔의 경험을 하게 한다는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