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비키니 워킹, 대회 57년 만에 첫 등장...파란색 원피스 어디로

입력 2014-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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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사진=뉴시스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의 비키니 워킹이 대회 개최 57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15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파란색의 원피스 수영복 대신 비키니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꽃무늬를 비롯해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워킹을 하며 매력적인 몸매를 과시했다.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대회 중 수영복 퍼레이드 및 심사에서 기존의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 대신 파격적인 비키니 수영복을 적용했다. 이로써 올해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은 지난 1957년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비키니를 입고 당당한 워킹을 뽐낸 주인공이 됐다.

이날 대회에서 서울 진 김서연이 최고 영예인 진으로 선발됐다. 선에는 신수민(경북 진·20)과 이서빈(경기 미·21) 2명이 뽑혔고, 미에는 류소라(경남 선·20), 백지현(대구 미·21), 이사라(USA 미·23), 김명선(전북 미·21)이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예쁘네요. 작년보다 나은 듯",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화장 지워도 예쁘던데", "다들 얼굴 비슷한데 김서연은 자연미인처럼 예뻤음", "미스코리아 비키니 워킹이 57년만에 등장한건 첨 알았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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