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지원] 서민금융 지원상품 '햇살론'으로 일원화

입력 2014-07-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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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다양한 이름의 서민금융지원상품이 '햇살론'으로 일원화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서민금융 지원상품(개인 대상) 브랜드가 '햇살론'으로 통일된다. 서민금융 지원상품 간 비교를 통해 수요자들이 겪을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다만 지원대상, 지원성격 차이 등을 감안해 개인사업자 창업자금, 복지사업자 지원 등은 현행처럼 '미소금융' 명칭은 유지된다.

서민금융상품 운영과 금융권‧유관기관 협의 등은 서민금융총괄기구가 통합 관리한다.

도규상 금융위 중소서민정책관은 "지원 대상별로 햇살론 상품(보증 유무, 보증비율 등 차별화)을 다양화해 서민의 자금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서민의 제도금융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를 서민금융상품 성실상환자가 제도금융권 안착 전에 이용하는 징검다리 제도로 점진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이지론 기능을 강화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 알선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민형 PB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도 국장은 "대출모집수수료가 경감되고 금융권 경쟁 유도 등에 따라 소비자 대출금리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금융권의 신규고객 창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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