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의 리뷰하우스] 향기롭고 상쾌한 여름을 위한 패브릭 케어 ‘다우니’

입력 2014-07-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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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 아로마 쥬얼 x 다우니 퍼퓸

빨래는 생활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인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34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더욱더 자주 빨래를 하게 됩니다. 무더위로 인한 땀냄새, 장마철 습기로 인한 꿉꿉한 냄새 등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기특한 물건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다우니의 향기지속제 ‘아로마 쥬얼’입니다. ‘아로마 쥬얼’은 세제나 섬유유연제의 기능은 없으나 세탁물의 향기를 오래도록 지속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현재 플로럴 계열의 ‘루비 플로럴’, 여름과 어울리는 상쾌한 ‘에메랄드 브리즈’,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자수정 바닐라’, 이렇게 총 3가지 향이 있어요.

주로 겨울에는 정전기 방지를 위해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사실 여름철엔 귀찮을 땐 생략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고어텍스 등의 등산용 기능성 의류나 수영복 등의 스판 소재의 옷에는 혹시 옷감이 상할까 섬유유연제 사용이 머뭇거려지더라구요. 그래도 옷감에 섬유유연제 특유의 향기는 남았으면 했었는데 마침 이 제품은 ‘향기’만을 옷감에 불어 넣어주니 고민 해결!

사용법은 일반 세탁기나 드럼 세탁기 모두 동일하답니다. 세탁 시작 전, 아로마 쥬얼 적정량을 용기뚜껑컵에 덜어 세탁조 안에 뿌려넣어주면 됩니다. 사용 초반에는 섬유유연제와 헷갈려 헹굼 직전에 넣는 실수도 했었는데요, 향기지속제는 꼭! 빨래 시작 전에 넣어줘야 제기능을 발휘한답니다. 물에 녹지 않고 섬유에 남으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NO! 세탁 전에만 넣어주면 찬물에서도 7분이면 다 녹아든답니다.

다우니 향기지속제와 섬유유연제를 함께 사용해 빨래를 널어 놓으니 온 집안에서 좋은 향기가 나더라구요. 여름철에 꿉꿉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쉬운데 다우니의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니 상쾌하고 향긋한 느낌! 방향제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적정량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 처음엔 용기 뚜껑 컵 가득 이용했었는데 저에겐 다소 너무 진한 것 같더군요. 그 이후로는 그날 빨래 양이나 제가 원하는 향기 정도에 맞춰 양을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적정량은 사용해가면서 직접 만드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자는 이불이나 배게, 쿠션등을 세탁할 땐 반 컵 정도 넣어 은은한 향기를 즐기구요, 화려하거나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의류를 세탁할 땐 ¾컵 정도 사용해서 향수를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을 낸답니다

사실 다우니하면 섬유유연제 브랜드로 유명하죠. 기자도 다우니 퍼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아로마 쥬얼이 출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굳이 그것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향들이 섞여 이상한 향이 되버리면 어떡할까? 하는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마침 다우니에서 지난 달 ‘향기 레시피6’라는 것을 소개했더라구요.

‘향기 레시피 6’는 앞서 설명한 ‘아로마 쥬얼’의 3종과 함께 다우니의 향수보다 좋은 향기로 유명한 섬유유연제 ‘다우니 퍼퓸’의 2종을 함께 사용해 나오는 6가지 다른 레시피입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두 가지 향이 만나 더 좋은 새로운 향이 나오더라구요. 더불어서 향을 오래 지속시켜주는 효과까지!

아무래도 직접 경험해봐야 그 향을 알 수 있겠지만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서 다우니의 6가지 향기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아주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아로마 쥬얼 에메랄드 브리즈’와 ‘다우니 퍼퓸 미스티크’를 섞으면 나오는 ‘올 데이 스위트 리조트’ 이름에서도 느낌이 오듯이 시원하게 펼쳐진 지중해, 이국적인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느낌의 향이랍니다.

‘올 데이 스위트 리조트’와 더불어 여름 휴가철,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는 ‘아로마 쥬얼 에메랄드 브리즈’와 ‘다우니 퍼퓸 이노센스’를 섞은 ‘로즈 프레쉬 스파’향기. 부드럽고 은은한 장미향과 자스민 향이 수천 개의 꽃잎을 띄운 스파에서 편안한 오후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다음은 가장 좋아하는 ‘로즈 바닐라 부케’입니다. ‘아로마 쥬얼 자수정 바닐라’와 ‘다우니 퍼퓸 이노센스’를 섞으면 나오는 향인데 줄리엣 로즈의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운 바닐라 머스크향이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 소개할 향은 제품의 디자인만 보아도 어떤 향일지 느낌이 오는 ‘핑크 플로럴 가든’입니다. 핑크 디자인의 ‘아로마 쥬얼 루비 플로럴’과 역시 핑크 디자인‘다우니 퍼퓸 이노센스’가 만나 신비롭고 순수한 향을 만들어냅니다. 은방울 꽃과 자스민, 그리고 싱그러운 풀의 향이 신비의 정원으로 초대한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은 정열과 매혹의 향기 ‘리치 플로럴 매직’ . ‘아로마 쥬얼 루비 플로럴’과 ‘다우니 퍼퓸 미스티크’의 향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그 뒤에 누구라도 최면에 빠뜨릴 것 같은 매혹적인 향이 장미꽃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향이네요.

마지막은 향도 이름도 달콤한 ‘스윗 앤 고져스 키스’입니다. ‘아로마 쥬얼 자수정 바닐라’와 ‘다우니 퍼퓸 미스티크’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꿈을 꾸는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의 향을 낸답니다.

빨래, 솔직히 귀찮은 집안일 중 하나로 여겼었는데, 다우니 향기 레시피6를 접하고나니 마치 화장대에서 오늘의 메이크업을 정하듯 ‘오늘의 향기는 무엇으로 정할까?’ 하는 행복하고 재밌는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매번 같은 제품으로 빨래를 하면 향이 질리기도 하는데 요즘은 레시피를 고르는 것만으로도 빨래하는 것이 재밌답니다. 다섯 가지 제품을 한번에 구매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여섯 가지 레시피 중 가장 궁금하거나 잘 맞을것 같은 제품군을 먼저 사용하면서 하나 하나 늘여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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