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리종금이 전일대비 14.78%(64원) 급등한 297원을 기록했다. 우리종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우리종금은 연결기준 올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7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억2800만원으로 42.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4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외에도 코스피시장에서는 세기상사(15.00%), 현대엘리베이터(14.94%), 신화실업(14.89%), 국보(14.78%)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원물산은 전일대비 14.89%(1020원) 오른 7870원을 기록했다. 세원물산의 급등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세원물산은 최대주주가 세원정공 외 8인에서 에스엠티 외 7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에스엠티 외 7인은 651만370주(지분율 77.97%)를 보유하고 있으며 변경사유는 기존 특수관계인 간의 주식매매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옴니텔(14.96%), 삼보산업(14.92%), 재영솔루텍(14.80%), 케이엘티(14.61%)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