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바르셀로나 입단식이 무산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15일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구단과의 이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75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그의 입단식은 FIFA의 4개월간 축구 관련 활동 금지 처분으로 무산됐다.
이에 구단은 바르셀로나 팬들을 위해 축구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입단식을 치르려했으나, FIFA가 다시 한 번 “축구와 관련된 자선 행사도 참석할 수 없다”고 강조하자 포기했다.
수아레스는 징계가 풀리는 오는 10월 26일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