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ㆍ이진욱, 베일 벗은 ‘삼총사’ 티저 속 모습은?

입력 2014-07-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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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사진=CJ E&M)

‘삼총사’의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8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두 명의 남자주인공 박달향과 소현세자로 각각 분하는 정용화, 이진욱의 모습이 담긴 2종 티저가 16일 tvN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극복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소설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삼총사’는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들의 ‘조선남’으로 변신이 눈길을 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은 물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것이다. 열혈초보무관 박달향 역을 맡은 정용화는 오래된 서신을 진지하게 바라보다, 실력있는 무인다운 무예를 선보이며 “이제 곧 달향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패기 있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조선의 세자 소현세자 역을 맡게 된 이진욱은 왕좌에 앉아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일어나 칼을 뽑으며 “나와 함께 가자. 가서 이 나라 조선을 지켜다오”라는 비장한 대사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보는 이를 제압하고 있다.

박달향은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단순 명쾌한 천성의 열혈 무사다. 소현세자는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조선의 세자이자,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자칭 ‘삼총사’의 리더다. 두 사람은 한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묘하게 엮이게 되고, 운명적인 사이가 된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기존 사극들과는 다른 새로운 볼거리가 담겨있는 경쾌한 낭만 활극이라는 점을 본 티저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각 캐릭터가 가진 성격에 맞는 배경과 색감, 비트있는 음악을 사용해 달향 편은 낙천적이고 쾌활한 느낌으로, 소현세자 편은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도록 제작했다”고 티저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른 캐릭터 티저들 역시 캐릭터별 특성을 살려 제작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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