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극 중 선재 (유아인)의 대역을 맡아 섬세하고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준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밀회의 클래식 슈퍼바이저 겸 오혜원 (김희애)의 연주를 담당한 피아니스트 김소형이 출연해 드라마 속 숨겨진 뒷 이야기들과 함께 화제가 된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 f단조'외에도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장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드라마 OST 공식 발매와 국내 콘서트에 앞서 가장 먼저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이 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속 선재와 혜원의 오토바이 씬 배경 음악으로 유명한 ‘Four Hands’를 연주할 예정이다. 밀회의 음악 감독 이남연이 쓴 이 곡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팬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 무소르그스키 국립 음악원 영재 음악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독일의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대공연장에서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 g단조를 연주하며 정식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이탈리아 페데라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이다.
'세상의 모든 음악' 오는 21일 (월)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