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M-커머스’ 서비스 개시

입력 2006-08-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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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방송 상품을 휴대폰에서 보고 주문도 휴대폰으로 간단히 할 수 있게 됐다.

우리홈쇼핑은 9일 M-커머스 서비스 ‘모바일 우리홈쇼핑’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우리홈쇼핑’은 휴대폰을 이용해 우리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의 모든 상품에 대해 검색, 조회, 주문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주소 (WINC=Wireless Internet Numbers for Contents)를 통해 제공되는데, ‘452+무선인터넷 접속 버튼(네이트, 매직엔, ez-i)’만 누르면 곧바로 M-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커머스 내 TV홈쇼핑 메뉴에서는 생방송 상품, 지난 방송 상품 등의 주문이 가능하며, 방송편성표 서비스를 통해 방송 시간도 미리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마이 페이지 메뉴를 통해 주문∙결제∙배송 내역과 적립금, 쿠폰 등 개인 정보 조회도 가능하다.

우리홈쇼핑은 앞으로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상품 이외에 꽃배달 서비스, 모바일 티켓, 성인용품 등과 같은 모바일 쇼핑몰 전용상품을 개발해 ‘모바일 우리홈쇼핑’을 유비쿼터스 쇼핑몰로 특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자 메시지(SMS=Short Message Service), 컬러메일(MMS=Multimedia Messaging System) 등을 활용해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타겟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휴대폰 홈쇼핑’의 컨텐츠는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돼 있는데, 다음달부터 TV홈쇼핑 방송 1시간 분량을 2분 정도로 편집한 동영상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홈쇼핑 신매체사업팀 서용운 팀장은 “M-커머스를 통해 휴대폰 문화에 익숙한 젊은층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고, TV∙인터넷∙모바일 매체의 통합된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대폰 기능 향상, 무선 인터넷 접속 요금 인하 등 모바일 쇼핑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M-커머스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휴대폰 무선인터넷 정액제 가입 인구는 약 350만명에 달하며, 연말까지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2007년 M-커머스 전체 시장 규모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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