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6월 영업이익률 10% 급신장

입력 2006-08-09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월3일 재상장된 노루페인트의 기업분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9일 기업분할 후 첫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6월 한달 동안 매출액 244억,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옛 디피아이에서 인적분할 한 후 분할이 완료된 6월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의 실적만을 집계해 발표한 것이다.

노루페인트의 이번 6월 실적과 분할전 디피아이의 지난해 6월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11.0%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97.4%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억원, 25억원으로 분할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34억원이 줄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7.7%, 24.5% 감소했다.

노루페인트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데는 비용감소가 주된 배경이다. 매출액이 늘어난 가운데 판매비와 관리비가 줄고 매출원가율도 80%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회사 분할로 인해 인건비, 복리후생비 등 공통 관리비용 절감액만 연환산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이 넘는 44억원에 달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분할로 인한 관리비 절감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33%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수익 제품 생산 관계사 이전 및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노루페인트는 영업이익률 신장을 배경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날 보다 5.43%(190원) 오른 3680원을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6,000
    • +2.03%
    • 이더리움
    • 5,392,000
    • +8.1%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7.11%
    • 리플
    • 3,417
    • -3.72%
    • 솔라나
    • 326,200
    • +2.68%
    • 에이다
    • 1,675
    • +1.52%
    • 이오스
    • 1,895
    • +26.08%
    • 트론
    • 485
    • +24.04%
    • 스텔라루멘
    • 70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400
    • +12.06%
    • 체인링크
    • 35,370
    • +5.55%
    • 샌드박스
    • 1,475
    • +4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