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동아백화점과 신용카드사업 전략적 제휴

대구은행은 본점 9층 회의실에서 화성산업과 동아백화점 신용카드사업 부문 인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는 지역 최초의 유통계 신용카드로서 그 동안 지역민에게 편리한 쇼핑서비스와 양질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온 동아백화점 카드의 효율적인 운용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되어 왔다.

이번 제휴로 동아백화점 신용카드회원은 오는 9월부터 기존 백화점 신용카드를 대구은행에서 발급하는 동아백화점카드 겸용 BC제휴카드로 전환 발급해야 한다.

기존 백화점 카드의 전환발급은 지역별 동아백화점 전용데스크나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기존 회원의 편리한 전환발급을 위해 회원 개인앞으로 TM(Tele Marketing)을 실시하여 별도 방문없이 전환발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신규 발행되는 제휴카드는 기존 동아백화점에서 제공해오던 최고의 쇼핑우대서비스와 대구은행이 제공하는 양질의 신용카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게 되어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신용카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동 제휴협약체결을 기점으로 양사간 공동마케팅을 활성화해 지역민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우선 제휴협약을 기념해 양사 고객에게는 무이자할부나 경품 지급 등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양사는 업종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이번 제휴협약 체결로 시너지효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