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라디오스타’ 이동준의 효과일까.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5.3%)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지난주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의 하락으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밀려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줘야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는 이동준, 스윙스 등 게스트의 활약으로 일주일 만에 목요일 예능 강자 자리를 되찾았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인 배우 이동준과 캐나다 북부를 접수했다는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체육관 관장님들이 뽑은 숨은 파이터 이재윤, 은평구를 평정한 랩퍼 스윙스까지 인터넷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싸움의 숨은 고수들이 출연해 ‘전설의 주먹2’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이동준은 “내가 당연히 1위여야 하는데 4위에 있더라”며 박남현이 1위에 오른 연예계 싸움꾼 순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서 이동준은 “나 다음 2위는 강호동이다. 덩치 값 한다. 3위는 홍기훈이다. 최재성도 4위로 올려라. 5위는 이훈이다”라고 연예계 싸움꾼 순위를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NEW YORK’과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각각 3.5%,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