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누적판매 200만대 돌파

입력 2014-07-17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0년부터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쏘렌토는 2002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6월까지 총 206만9033대가 판매됐다. 쏘렌토 200만대는 일렬로 세우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과 부산을 10여차례 오갈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을 380여개 위로 포개 놓은 것과 같은 높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쏘렌토는 2002년 출시 첫 해 9만4782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0년에 출시 8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해 다시 4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 이중 약 160만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쏘렌토 1세대 모델은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를 표방해 3000억원의 개발비용과 22개월의 개발기간이 소요돼 탄생했다.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 내수 24만대, 수출 66만대 등 총 90만대가 판매돼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기아차는 2009년 4월에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를 출시하고 한단계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쏘렌토R는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 200마력의 차세대 고성능 클린 디젤 R엔진 등을 갖췄다. 이 차량은 2010년부터 기아차 미국공장에서도 생산됐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쏘렌토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쏘렌토의 판매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는 기존 대비 전장이 90mm 이상, 축거가 80mm 이상 확장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4,000
    • +0.3%
    • 이더리움
    • 4,824,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59%
    • 리플
    • 1,995
    • +4.56%
    • 솔라나
    • 344,200
    • +0.41%
    • 에이다
    • 1,405
    • +1.37%
    • 이오스
    • 1,153
    • +0.87%
    • 트론
    • 287
    • +1.06%
    • 스텔라루멘
    • 692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83%
    • 체인링크
    • 25,610
    • +10.39%
    • 샌드박스
    • 1,004
    • +26.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