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거탑’의 군풍 잇는 농풍 일으키고파” [‘황금거탑’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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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이 농촌 드라마 ‘황금거탑’에 임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내비쳤다.

17일 서울 청담 CGV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는 정진욱, 배슬기, 샘 오취리, 이수정, 한은서, 구잘, 최종훈, 김재우, 김호창, 이용주, 백봉기, 황제성, 민진기 PD 등이 참석했다.

최종훈은 이날 행사에서 “tvN ‘푸른거탑’ 시리즈를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저희가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공감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서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훈은 “시청자분들이 ‘푸른거탑’에서 보여드렸던 군대에 대한 공감대, 재미를 느끼셨을 것이다. 이번 ‘황금거탑’ 역시 재밌게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2014년 현 농가가 갖고 있는 고충 등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말은 거창하지만, 시청자분들이 큰 관심 가져주셔서 군풍(‘푸른거탑’)을 일으켰듯, 농풍(‘황금거탑’을 일으켜서 농가에서 힘들게 일하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3일 첫 방송되는 ‘황금거탑’은 군대 콘텐츠 신드롬을 선도했던 ‘푸른거탑’ 사단이 농촌이라는 소재로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치는 20부작 드라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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