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3%, 한국축구 차기 감독 외국인 선호…젊을수록 외국인 감독

입력 2014-07-17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월드컵에서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홍명보 감독. (사진=뉴시스)

한국인의 43%는 한국축구의 차기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17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인과 외국인 중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3%는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중 47%는 남성으로 여성(38%)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20대는 66%, 60세 이상은 27%로 젊은 사람일수록 외국인 감독을 선호했다.

한국인 감독을 원한다는 응답자는 39%로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는 응답자보다 2% 적었다. 나머지 19%는 ‘모르겠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응답자의 대다수(67%)는 '월드컵이 있어 행복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호에 대한 큰 실망을 드러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17%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42,000
    • -0.1%
    • 이더리움
    • 4,804,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1.01%
    • 리플
    • 2,007
    • +8.25%
    • 솔라나
    • 335,000
    • -1.67%
    • 에이다
    • 1,380
    • +3.53%
    • 이오스
    • 1,131
    • +1.89%
    • 트론
    • 277
    • -2.12%
    • 스텔라루멘
    • 713
    • +9.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2.77%
    • 체인링크
    • 25,200
    • +10.38%
    • 샌드박스
    • 1,010
    • +3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