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아빠' 맹봉학, 쌍용차 집시법 위반 혐의...벌금 200만원 확정

입력 2014-07-17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맹봉학

(사진=mbc)

배우 맹봉학에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7일 집시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맹봉학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집회에서의 당시 행위는 차량 통행에 상당한 불편을 야기하는 것으로 해산명령이 되고 당시 경찰의 5차례에 걸친 해산명령은 충분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발령된 것으로 적법하다”며 “이에 불응한 피고인의 행위는 집시법 위반죄에 해당하고 같은 취지로 판결한 원심은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질서유지선을 분리한 행위에 대해서도 “경찰관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분리 해체한 행위 등은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맹봉학은 지난 2012년 6월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쌍용차 문제해결 등을 위한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맹봉학은 집회 도중 다른 참가자 1500여명과 함께 경찰이 설정한 질서유지선을 무단 침범하고 도로를 점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맹봉학은 지난 2005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여주인공 김선아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네티즌들은 "맹봉학 오랜만인데...", "맹봉학, 아 삼순이 아빠 기억남", "맹봉학, 이 아저씨 드라마 많이 않지 않나. 조연으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1,000
    • -1.39%
    • 이더리움
    • 4,64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36,500
    • +7.44%
    • 리플
    • 2,134
    • +6.86%
    • 솔라나
    • 355,400
    • -1.47%
    • 에이다
    • 1,482
    • +20.78%
    • 이오스
    • 1,065
    • +8.45%
    • 트론
    • 298
    • +7.58%
    • 스텔라루멘
    • 603
    • +47.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5.36%
    • 체인링크
    • 23,210
    • +9.33%
    • 샌드박스
    • 545
    • +1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