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사고 원인 규명, 1년 이상 걸릴 전망

입력 2014-07-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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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광주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데에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아파트 옆 인도에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강원도소방본부를 통해 사고 헬기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것을 확인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사고 즉시 조사관 5명을 현장에 파견해 블랙박스 회수 작업에 들어갔다.

사고조사위원회는 블랙박스를 분석해 비행경로와 사고 당시 고도와 속도, 조종실 대화 내용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같은 블랙박스 분석에는 통상 6개월가량 걸린다.

위원회는 또 관제소의 레이더 자료와 교신 내용을 확보하고 목격자를 면담하며 기상자료를 수집하는 등 사실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 적어도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사고 당시 동체가 불에 탄 만큼 블랙박스가 손상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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