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입구에서 땅끝 모노레일 주차장 구간(700m) 시범거리에 게양한 태극기 (사진=연합뉴스)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 일 년 내내 태극기가 휘날린다.
해남군은 땅끝마을을 태극기 시범마을로 운영키로 하고 자유총연맹 해남군지부 태극기 보급사업과 연계해 전체 106가구에 태극기를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땅끝마을 입구에서 땅끝 모노레일 주차장 구간(700m)을 태극기 시범거리로 운영, 마을에 들어서면 일년 내내 휘날리는 태극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땅끝마을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범마을을 운영하기로 했다.
새 희망 출발점이자 국토순례의 시발지 명성에 걸맞은 나라 사랑 마을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태극기 시범마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극기 시범마을, 땅끝마을이구나", "태극기 시범마을, 태극기 더러워지면 어떡하지?", "태극기 시범마을,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