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브라질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정상에 오른 독일이 FIFA(피파 : 국제축구연맹)랭킹 1위에 올랐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7월의 FIFA랭킹에서 1724점을 얻어 1994년 6월 이후 20년 1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아르헨티나는 1606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고, 네덜란드는 지난달 보다 12계단이나 상승한 3위(1496점)에 자리했다. 4위는 콜롬비아(1492점), 5위는 벨기에(1401점)가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8위(1229점)로 내려앉아 2011년 9월부터 지켰던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은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한 56위(501점)를 차지했다. 일본은 45위(604점)로 아시아 1위에 올랐다.
한편 네티즌은 “피파랭킹, 역시 독일이 1위구나” “피파랭킹, 한국은 오히려 올랐네” “피파랭킹, 스페인은 이번에도 굴욕이구나” “피파랭킹, 독일은 천하를 얻었다” “피파랭킹, 한국 축구 다시 시작해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