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7일 세월호 수습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민과 지역을 도와 달라며 호소했다.
이 장관은 각 언론사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전하고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도의 명소와 지역 특산품 소개, 진도방문 홍보 등을 활성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등 중앙행정기관에는 공문을 보내 추석선물을 진도 특산물로 구매해 줄 것과 판매촉진을 위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앙정부에 진도군 숙원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등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