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전봇대도 발로 뽑는데 싸움 6위?

입력 2014-07-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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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 서열 1위로 언급된 박남현의 군시절 일화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꾸며져 이동준 이재윤 레이먼킴 스윙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연예계 싸움꾼 순위에 박남현이 1위고 내가 4위더라”며 “내가 1위고 박남현은 6위여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연예인 싸움 실력 1위를 자랑하는 박남현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남현은 지난해 7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수색대대에서 복무했는데 민통선 안 논에 박힌 나무 전봇대를 뽑으라고 하더라. 세네 명이 힘을 합쳐도 못 뽑던 나무 전봇대를 내가 발로 두어 번 차서 확 뽑아냈다. 그래서 별명이 ‘괴력’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남현은 “이거 너무 자기 무덤 파는 거 아닌가?”라면서도 “군대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죠”라고 자화자찬을 잊지않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바 있다.

박남현은 1997년 KBS 드라만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살’ ‘주몽’ 등에 출연했다.

박남현에 대해 네티즌은 “박남현, 절봉이로 유명했는데”, “박남현, 이상인하고 날렸었지”, “박남현, 요새 뭐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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