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디 오픈 챔피언십 첫날 이븐파 [1보]

입력 2014-07-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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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다시 한 번 메이저 정상에도전한다. (사진=뉴시스)

최경주(44ㆍSK텔레콤)의 메이저 대회 정상을 향한 길목은 험란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는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장(파72ㆍ7312야드)에서 개막한 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81억8400만원)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6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40위권을 마크했다.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번홀(파3)에서 한타를 잃었지만 이어진 10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후반 라운드였다. 룰러코스터와 같은 플레이를 이어가며 초반에 벌었던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다. 11, 12번홀(이상 파4)에서는 연속 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었고, 13번홀(파3)에서는 버디로 만회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로 한타를 잃었다. 이후 15번홀(파3)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회복하는 듯했지만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각각 보기를 기록하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최경주는 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 타이틀은 없다. 특히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끝으로 우승과의 인연도 없어 이번 대회에 대한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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