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UHD TV 패널 시장에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세계 UHD TV 패널 시장점유율에서 한국은 49.8%를 기록했다. 뒤이어 △대만 43.1% △중국 5.9% △일본 1.3%로 각각 나타났다.
올 1월까지만 해도 이노룩스를 앞세운 대만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섰으나 삼성과 LG가 제품 라인업을 보급형으로 확대하면서 지난 4월 처음 대만을 추월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대만 이노룩스가 36.7%로 1위를 지켰다. LG디스플레이는 27.6%로 처음 2위로 올라섰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22.2%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