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가스공사 입찰비리 의혹 수사

입력 2014-07-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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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내부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 입찰 비리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를 확보하고 공사 소속 김모 차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김 차장은 2011년 도시가스요금 산정 기준을 부피에서 열량으로 바꾸기 위해 발주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낙찰받을 수 있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다른 연루자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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