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마라도나, “전 여친이 수십만 달러를 훔쳐갔다”

입력 2014-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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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53)(사진=AP뉴시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3)와 전 여자친구가 법정에 나섰다.

프랑스 AFP통신은 18일(한국시간) 마라도나의 전 여자친구 로시오 올리바(22)는 전날 마라도나가 자신의 보석을 훔쳐갔다며 제기한 혐의에 대해 소환 반대하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올리바가 나의 두바이 저택에서 자신의 수십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시계,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포함한 보석들을 훔쳤다”며 올리바를 고소했다

올리바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세이사 공항에서 16일 밤 체포되어 부에노스 아이레스 법원에 출두했다. 올리바의 변호사는 법원에서 “올리바는 그 어떤 것도 훔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마라도나는 작년 초 자신의 딸보다도 어린 올리바와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해 모두를 놀래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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