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ㆍ하이트진로, 4주간 매출 3% ‘다문화가정 돕기’

입력 2014-07-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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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다문화가정을 돕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하이트진로,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손잡고 다문화가정을 돕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은 다문화가정을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진 무지개로 빗대어 표현해, 국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하이트진로 하이트, 맥스, 드라이d, 참이슬 상품 매출액 3%를 여성가족부 산하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한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대형마트ㆍ협력회사ㆍ고객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각 지자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600가족, 1800여명을 대상으로 공예ㆍ요리ㆍ대화법ㆍ캠핑ㆍ여행 등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 사이 소통을 돕고, 각 지역 다문화가정 사이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페이스북에서도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공유 또는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황애경 사회공헌팀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쇼핑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개인의 작은 나눔을 모아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동 CSR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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