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식선물 기초자산을 60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식선물 리모델링 방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주식선물 리모델링의 종목 및 제도안은 오는 8월 확정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식선물 리모델링의 ‘종목 및 제도’는 거래소 회원이 주식선물 리모델링 방안의 시스템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므로 이를 설명회 자료에 담은 것이며 최종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배포한 ‘주식선물옵션 제도 개편안에는 주식 선물시장의 기초자산 종목을 25개에서 60개로 늘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식 선물시장의 호가 가격단위는 현재의 2배로 하고 주식 선물·옵션시장의 결제월은 4개씩에서 9개씩으로 늘리는 방안도 있다.
거래소는 이에 대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발전위원회의 심의 및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달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