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 이익 성장도 양호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 제시했다.
구창근 연구원은 “하반기 예상되는 내수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할인점 및 백화점 사업 부문 모두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동사 주가 또한 아웃퍼폼(outperform)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유통업체들 중에서도 가장 낮아 부정적 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할인점의 영업이익 비중이 85%에 달해 사업 특성상 경기에 민감하지 않고, 경기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백화점 사업 부문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 노출도가 높은 경쟁사에 비해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