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치어리더 격전지 “박기량 보러가자”

입력 2014-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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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치어리더들의 응원 대결이다. (사진=뉴시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후끈 달아올랐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리그(삼성·두산·롯데·SK)와 LG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웨스턴리그(LG·넥센·NC·KIA·한화)의 대결로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NC 간판스타 나성범을 비롯해 손아섭(롯데), 김현수(두산), 강민호(롯데) 등이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올스타전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박기량(롯데) 등 치어리더들의 응원 대결이다. 각 구단 치어리더들는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모두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치어리더의 응원전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중단됐다 지난달 10일부터 재개, 야구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특히 롯데 박기량은 ‘야구 여신’이라는 수식어답게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여신 특집’에서는 민낯 공개와 함께 그간 숨겨뒀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으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네티즌은 18일 저녁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박기량 보러 야구장 가야 하는데” “롯데 박기량, 치어리더 중에 으뜸” “야구의 꽃은 치어리더, 치어리더의 꽃은 박기량” “박기량 보러 가자”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4 한국야쿠르트 세픈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18일 저녁 7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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