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 FIFA 랭킹
7월 한국 FIFA 랭킹이 한 단계 올라 56위가 됐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20년 만에 FIFA 랭킹 1위를 탈환했다.
18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7월 FIFA 랭킹에 따르면 독일이 1724점을 획득,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독일이 FIFA 랭킹 1위에 올라선 것은 20년 만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으로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독일은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스페인에 이어 FIFA 랭킹 2위를 유지했었다. 브라질 월드컵의 선전을 발판삼아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160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7월 FIFA 랭킹 1~3위는 브라질 월드컵 1~3위와 순위가 동일했다.
그러나 독일과 준결승에서 졸전을 벌인 브라질의 FIFA 랭킹은 3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은 1~2위를 다퉜지만 지난달 랭킹에선 8위로 곤두박질쳤다.
한국은 지난달보다 1계단 올라 56위(501점)에 자리했다. 일본은 45위(604점)로 아시아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이란은 6계단 추락해 아시아에서 2번째인 49위(563점)에 랭크됐다.
북한은 별다른 A매치가 없었고 순위도 147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브라질은 7위로 4계단 떨어졌고, 2011년 9월부터 1위를 지켰던 스페인은 8위로 내려앉았다. 스위스와 프랑스가 그 뒤를 이어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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