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의 불볕더위에 이어 밤에도 열대야가 며칠째 계속되는 요즘 무더위를 쫓으려는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와 싸워가며 공정을 이뤄야되는 건설현장은 '더위와의 전쟁'이 어느 사업장보다 한층 더 치열하기 마련. 이에 각 건설업체들은 근로자들의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정제염을 지급하는 등 작업능률 향상에 노력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각 건설현장에 탈수를 막는 정제염 비축은 기본이고 한낮을 피해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수시로 제빙기에서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 내에 샤워실을 설치에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마련했고 외부 온도에 따라 현장의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장은 자율적으로 작업시간 등을 조정토록 지시했고 오후 1-3시 사이에는 별도의 오침이나 휴식시간을 갖도록 내부지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래미안 잠실2 재건축 현장에서 근로자 쉼터에서 오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근로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