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학 광주은행장이 발로 뛰는 현장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지난 18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임원, 부장 및 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 및 성공적인 민영화 완수에 역점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지점장들에게 언제든지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전달, 발로 뛰는 현장 영업력 강화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SK플래닛 김지현 상무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이 특강을 통해 스마트폰 활성화로 금융권에 불고 있는 최신 IT트렌드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상반기 사업실적 분석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지점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또한 주요 사업부서의 2014년 하반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은행은 하반기에도 올해 경영목표인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을 바탕으로 △지역중심 우량자산 증대 △지역 맞춤형 상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강화 △新스마트뱅킹 시스템 구축 △점포환경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은행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