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이 해킹혐의로 체포한 한국인이 중국과 대만인으로 재확인됐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스마랑 경찰에 확인한 결과 해킹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 중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중부 자바주 스마랑에서 한국인 33명이 해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이 체포된 혐의자들을 한국인으로 잘못 보도한 이후 해킹 혐의자들이 중국 및 대만인이라고 정정 보도를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