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간쓰레기' 표현한 CNN·NBC 특파원들 징계

입력 2014-07-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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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4명의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통곡하는 장면.(사진=아이만 모헬딘 NBC 기자 트위터 )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활동중인 미국 CNN·NBC 특파원들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징계를 받았다.

미국 CNN 방송의 다이애나 맥네이 특파원은 지난 17일 이스라엘 남부의 스데롯 언덕에서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침공을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맥네이 특파원은 보도 도중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전쟁터인 이 곳에서 여러분들은 환호성을 듣고 있습니다. 공격 때 주위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방송했다.

맥네이 특파원은 자신의 SNS에 이 사실과 함께 "내가 말 잘못하면 우리 차를 파괴하겠다는 협박도 한다"며 '인간 쓰레기'라는 글을 남겼다.

'인간 쓰레기'란 표현이 논란을 일으키자 맥네이 특파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CNN은 맥네이 특파원을 모스크바 지국으로 전보 조치했다.

CNN은 "생방송 리포트 중에 협박을 받고 괴롭힘을 당한 것에 화가 나 트위터에 글로 대응한 것"이라며 "취재진을 표적으로 삼은 사람들을 향해 던진 말이었지만 깊이 뉘우치고 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미국의 NBC방송도 가자지구에서 활동해 온 아이만 모헬딘 기자를 신변 안전을 이유로 철수시켰다.

모헬딘 기자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해변 공격으로 어린이 4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트위터에 통곡하는 어머니의 사진을 올려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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