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정상…데뷔 9년 만에 첫 우승

입력 2014-07-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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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의 세컨샷 (사진=KLPGA)

윤채영(27ㆍ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 감격을 안았다.

윤채영은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ㆍ서코스(파72ㆍ6522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해림(25ㆍ하이마트), 장수연(20ㆍ롯데마트)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2006년부터 프로무대에 정식 데뷔한 윤채영은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대회 전까지 단 한 차례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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