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감사후보 추천 또 연기...증시 휴장은 모면

입력 2006-08-11 06:36 수정 2006-08-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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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고 있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임감사 선임이 다시 연기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저녁 서울에서 열린 회의에서 상임감사후보추천위원회는 낙하산 인사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김영환씨 등 세 명의 후보 중 한 명의 후보를 내는 심사작업을 거쳤으나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 예정돼 있던 감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24일에도 후보추천위원회는 청와대 낙하산 인사 의혹으로 인한 부정적인 의견에 감사 후보를 추천하지 않고 주주총회를 연기한 바 있다.

권영준 감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적절한 후보를 선출하지 못해 위원장들의 만장일치로 감사 선임을 연기하게 됐다"며 "감사 선임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회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노조도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키로 했다.

이용국 노조위원장은 "거래소 감사선임이 다시 연기됨에 따라 일단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아직 감사 선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사태를 계속 지켜보며 비상대기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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