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내가 괜히 널 좋아해서..." 조세호 고백에 눈물

입력 2014-07-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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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룸메이트 조세호의 고백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나나는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 등과 함께 강원도로 캠핑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자리에서 “나나한테 고맙기도 하고 미안했던 게 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나나는 유쾌하게 행동하는데 이야기가 와전돼 버릇없다고 오해를 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성우도 “나나는 활력소다. 너는 ‘룸메이트’의 꽃”이라며 위로했다.

멤버들의 위로에 나나는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나나는 지난 6월22일 방송에서 룸메이트 홍수현에게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안좋은 반응들이 많더라"면서 "솔직히 겁이 난다. 나도 사람인지라 악성댓글에 겁이 났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나나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나 룸메이트에서 맘고생 많이 한듯" "나나 항상 밝아보였는데 짠하다" "나나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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