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0.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0.0%)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한 멤버들의 레이싱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과 정준하는 KSF 세미프로인 마스터즈급 결승전에 나섰다. 예선전에서 차량 이상으로 완주를 하지 못한 유재석은 경기가 시작되자 유재석은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스피드로 차량을 손쉽게 추월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속도를 버티지 못한 유재석의 차량은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다행히 유재석은 다치지 않았지만, 레이싱 완주는 포기해야했다. 유재석이 서킷을 떠난 후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던 정준하도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레이싱을 포기해야했다.
희망은 ‘무한도전’의 노홍철과 하하였다. 최상의 기록으로 질주하던 하하는 왼쪽 앞바퀴 타이어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로 경기를 중단했고, 노홍철 마저 13번째 랩에서 가드레일에 충돌해 완주에 실패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눈물로 서로를 위로했고, 후원단체를 찾아 아쉬움과 죄송함을 전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각각 7.1%,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