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클라레저그 입맞춤…안병훈 공동 26위 선전 [1보]

입력 2014-07-2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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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P뉴시스)

클라레저그의 주인은 로리 맥길로이(25ㆍ북아일랜드)였다.

차세대 골프황제로 불리는 맥길로이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장(파72ㆍ7312야드)에서 끝난 제143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81억84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리키 파울러(25ㆍ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34ㆍ스페인)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를 쳐 2위 파울러에 6타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던 맥길로이는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5번홀(파5)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9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맥길로이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3번홀(파3)에서 비록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줄이며 경쟁자들을 추역 의지를 꺾었다.

한국인(계)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안병훈(23)은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9위를 유지하던 안병훈은 이븐파 72타로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안병훈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지미 워커(35ㆍ미국)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 안재형과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필 미켈슨(44ㆍ미국)은 4언더파를 쳐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3위에 만족했다. 타이거 우즈(39ㆍ미국)는 3타를 잃고 합계 6오버파 294타로 69위로 밀려나며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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