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22일 오전 8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원정 3연전 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20일 예고했다.
이날 피츠버그의 선발투수로는 에디슨 볼퀘즈(31)가 예고돼 있다. 지난해 류현진과 다저스에서 잠시 한솥밥을 먹었던 볼퀘즈는 전반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10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다.
류현진이 이날 피츠버그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지난 2000년 박찬호가 달성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수 한해 최고 성적인 18승 10패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